내달부터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내달 17일 지역·대학 상생 포럼

춘천시가 ‘대학도시 춘천’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단위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인 아이디어 수집에 나섰다.시는 내달 1일부터 한달 간 대학도시 활성화에 대한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대학도시 활성화·청년정책·청정대학 환경조성 등이다.시는 심사를 거쳐 금상 300만원(1명),은상 200만원(3명),동상 100만원(5명),장려상 50만원(10명),노력상 30만원(20명)을 시상한다.

학교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포럼도 개최한다.다음달 17일 오후 2시 강원대60주년기념관에서는 춘천행복포럼 4탄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포럼’이 개최된다.포럼 주제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꿈꾸는 행복도시’로 지역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 앞서 이재수 시장은 지역과 대학 협력 비전을 선포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기존 대외협력담당을 대학협력담당으로 명칭을 바꾸고 허춘구 사무관을 강원대 협력관으로 파견,대학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하반기에는 서풍하 기획행정국장과 각 대학 보직교수 등으로 구성된 대학도시 실무협의회가 첫 회의를 갖고 지자체와 각 대학 간 협력사업 발굴에 착수한다.시는 올 연말에는 시장과 각 대학 총장들이 참석하는 대학도시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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