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기능 일체형 배양시스템
시제품 개발 후 내년 현장 도입

▲ 삼척시가 개발한 미세조류 연속배양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미세조류 공급시스템.
▲ 삼척시가 개발한 미세조류 연속배양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미세조류 공급시스템.

삼척시가 개발한 ‘미세조류 배양시스템’이 발명 특허를 취득했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특허 출원한 ‘미세조류 연속배양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미세조류 공급시스템(특허 제10-2002542호)’이 발명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친환경 미생물제로 주목받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을 위해 포밍이엔지와 공동으로 미세조류배양장치 개발을 진행했다.이 시스템은 배양과 적정농도 희석,정량살포 등이 가능한 일체형 배양시스템으로,자연광 이용효율이 높은 다단식 배양모듈,연속 순환식,바이패스 구조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클로렐라가 배양되는 동안에도 일반 양분 공급용으로 동시 사용이 가능해 클로렐라 사용 농가 뿐 아니라 일반 시설농가에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올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시제품 개발 및 기기 매뉴얼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농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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