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유통·직거래 판매망 구축
아스파라거스 65t 생산 예정
멜론·양파·사과 경쟁력 강화

청정 인제 지역의 8대 신소득 작물 농업소득이 올해 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인제군에 따르면 지역 농업소득 향상과 틈새시장 공략 등을 위해 사과,산마늘,양파·대파,아스파라거스,씨 없는 포도,멜론,토마토,산채류 등 8대 신소득 전략작목을 농가 시범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연말까지 총 8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니원Ⅱ 멜론품종의 경우 고품질의 신상품으로 내달 중순까지 20개 농가에서 30여t을 출하,내린천휴게소와 농협하나로마트,직거래 판매 등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면서 2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아스파라거스도 61개 농가에서 65t을 생산해 6억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경쟁력 있는 신소득 작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씨 없는 삼색포도는 이달 청향을 시작으로 블랙스타와 스위트드림을 수학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레드드림까지 시장에 첫선을 보이면서 내달 하순까지 23개 농가에서 총 12t을 출하해 1억2000만원의 소득이 점쳐지고 있다.

이외에도 토마토는 26억원,사과는 21억원,산마늘은 14억원,양파는 6억원,산채류 8억8000만원 등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군은 새로운 소득작물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발판을 마련하고 농산물 홍보와 농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스파라거스와 멜론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신소득 작물 소득이 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역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수입원이 될 수 있도록 작목별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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