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15명
전국 동구리 민요 경창대회 대상

▲ 삼척문화원 문화학교 민요반 수강생들이 ‘제9회 전국 동구리 전통 민요 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삼척문화원 문화학교 민요반 수강생들이 ‘제9회 전국 동구리 전통 민요 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삼척문화원 문화학교 60~70대 민요반 수강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삼척문화원에 따르면 문화학교 민요반 수강생 15명은 최근 양양에서 열린 ‘제9회 전국 동구리 전통 민요 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수강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6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삼척 전통 농요인 ‘삼척 메나리’를 불러 높은 평가를 받았다.민요반 수강생들은 또 오렌지카운티와 청솔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민요를 불러주는 등 재능나눔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삼척문화원 문화학교에서는 한소리 국악단 김선란 단장의 지도로 60~70대 어르신 35명이 매주 2회,2시간씩 민요수업을 받고 있다.

삼척문화원 관계자는 “삼척지역 전통민요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하기 위한 문화원 수강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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