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억원 투입·지상 17층 150세대
조동·봉양리 공공임대주택 추진

▲ 고한 행복주택 준공식이 27일 고한읍 현지에서 최승준 군수,나일주 도의원,김종균 군의원,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고한 행복주택 준공식이 27일 고한읍 현지에서 최승준 군수,나일주 도의원,김종균 군의원,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선7기 정선군정의 첫 서민 임대주택 정비·보급 사업인 고한 행복주택이 완공됐다.정선군은 27일 고한읍에서 고한지구 행복주택 공공임대아파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한 행복주택은 고한읍 고한리 일원 4900㎡ 부지에 총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17층 규모로 신축됐다.총 150세대가 입주하는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될 예정이다.입주는 9월 1일부터다.

군은 준공식에서 각 권역별로 공공임대주택 건립안을 공개했다.군은 LH와 오는 10월 신동읍 조동리 5096㎡ 부지에 120세대 규모로 신동 근로자 아파트를 착공한다.

정선읍 봉양리에는 1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한다.정선 북부권인 여량·북평·임계면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도 검토 중이다.최승준 군수는 “행복주택 공급으로 폐광지역 주택 부족에 따른 인구 유출을 막고 젊은층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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