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분양가 ㎡당 10만원
섬유·전자·자동차 업종 타깃
보조금 지원·세제 혜택 다양

태백시 최초로 조성된 동점산업단지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동점산업단지는 총면적 21만8917㎡,분양면적 11만5070㎡,분양예정가 ㎡당 10만3322원이다.시는 섬유와 전자,기계,자동차,연구개발 업종을 주요 유치 타깃으로 삼고,향후 투자기업과의 협의에 따라 유망 업종을 추가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에코잡시티 태백,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신소재원료 경석자원화사업,장성광업소 갱도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벙커형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등과 연계해 산업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동점산업단지에 입주하면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본사 이전,투자설비,부지매입,고용,물류보조금 등이 지원된다.

또 중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중소기업 육성자금,토털 마케팅,포장재,대체산업 융자,세재감면 등 풍부한 지원혜택으로 기업 자금부담 해소와 성공적 정착이 기대된다.이와함께 봉화~태백 국도 31호선 개통과 향후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 조기완공,ITX 고속화 철도 건설이 조기 실현되면 물류운송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시는 동점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부동산 박람회에 참가한다.류태호 시장은 “우량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조성 및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