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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먹구 힘내는 날’ 장수마을 청일면에서 몸보신 가을 나들이

[주말매거진 OFF] 횡성더덕축제
국내 최고품질 4분의 1 생산
더덕의 고장 횡성 청일면
내일부터 더덕축제 개최
농산물 직거래 등 행사 다채
미스트롯 출연진 개막 공연

박창현 chpark@kado.net 2019년 08월 29일 목요일 14 면
▲ 제8회 횡성더덕축제가 오는 30일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에서 개막한다.사진은 횡성 더덕.
▲ 제8회 횡성더덕축제가 오는 30일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에서 개막한다.사진은 횡성 더덕.

더덕을 흔히 ‘가을 약초’라고 부른다.그 만큼 각종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다.더덕의 진한 향은 마치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가 아닐까.뜨거운 여름날에 지친 심신의 원기회복을 위한 건강식을 찾는다면 쓰지만 향긋한 맛의 ‘더덕’을 추천할 만 하다.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더덕의 절반 가량은 횡성에서 재배되는데 그중에서도 횡성 청일면이 대표적인 더덕의 고장이다.청일면은 13개리 마을에 불과 2400여명이 거주하지만 국내 최고품질의 더덕 생산량의 4분의 1을 생산하는 곳이다.태기산을 중심으로 평균해발 300m 일대에 더덕농가가 90여 곳에 달한다.횡성하면 더덕이고 더덕하면 청일면인 셈이다.

▲ 횡성더덕축제 참가자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횡성더덕축제 참가자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산삼의 사촌으로 불리는 더덕의 효능 때문일까.청일면은 장수마을로 통한다.한평생 로멘틱한 부부애를 키우며 살아온 98세 고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님아,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실제 마을이 바로 청일면이다.횡성 청일면 주민들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신선한 더덕을 먹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가족과 함께 가을정취를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더덕축제’가 그것이다.8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 가족공원 일대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더덕먹구 힘내는 날’을 주제로 펼쳐진다.축제기간에는 몸에 좋은 더덕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한솥밥 토종장터도 마련돼 몸보신을 위한 가을 나들이로 제격이다.여기에 더덕캐기와 더덕·산양삼 현장경매도 색다른 볼거리로 즐길 수 있다.

▲ 횡성더덕축제 참가자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횡성더덕축제 참가자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특히 축제 개막은 30일 오후 7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개막공연은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트롯 출연진인 김양,지원이,설하수,한담희,장서영이 대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또 행사기간에는 청일더덕작목반과 횡성더덕연합회가 주최하는 품평회가 열리고 더덕캐기 체험이 지역농가에서 하루 3회 15명씩 사전접수를 받아 유료로 운영된다.

▲ 횡성더덕축제 참가자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횡성더덕축제 참가자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더덕요리체험 코너는 더덕담금주,더덕무침,더덕튀김 시식을 즐길 수 있고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로 더덕 골든벨,더덕먹은 소를 잡아라,봉숭아꽃 물들이기,더덕까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축제장 인근 유동천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장이 설치된다.이곳에서 뗏목,워터볼,수상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고 대형 오리튜브가 야간 조명과 함께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또 수중 족욕장과 어린이 소형풀장,물총놀이는 또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코너로 기대된다.

▲ 횡성더덕축제 참가자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횡성더덕축제 참가자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에는 횡성더덕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강원도 탁구대회도 청일면복지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쏘가리 방류행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외지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함영길 횡성더덕축제위원장은 “더덕의 진한 향기와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여행을 떠나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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