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사 추석자금 수요 조사
원인 판매부진 61.9% 가장 높아

추석을 앞둔 도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도내 응답기업 27개사 가운데 77.8%가 추석자금 사정이 곤란(55.6%)하거나 매우 곤란(22.2%)하다고 답했다.매우 원활(3.7%),보통(18.5%)은 총 22.2%에 불과했다.

자금사정 곤란 원인을 묻는 복수응답에는 판매부진이 61.9%로 가장 많았다.이어 인건비 상승(42.9%),원부자재 가격 상승(28.6%),판매대금 회수 지연(19.0%),납품대금 단가 동결 및 인하(14.3%) 등의 순이었다.

금융기관 통한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서는 33.3%가 보통 이상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반면 66.7%는 곤란하거나 매우 곤란하다고 밝혔다.

상여금 지급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33.3%가 전년수준으로 지급하고,22.2%는 축소 지급하겠다고 답했다.반면 44.4%는 미지급(11.1%)하거나 아직 결정못했다(33.3%)고 응답했다.

상여금 지급 수준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47.7% 혹은 1인당 평균 65만원으로 나타났다.

휴무 기간은 응답기업의 92.6%가 4일을 선택했다.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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