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충남체육회 맞대결

삼척시청·강원대 핸드볼팀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강원도선수단의 첫 메달사냥에 나선다.

삼척시청과 강원대는 29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핸드볼종목 남녀대학일반부 사전경기에 출전한다.삼척시청은 전국체전 2연패에 도전한다.삼척시청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서울시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은 “전국체전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다.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시즌을 잘 준비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대회”라며 “선수들도 그 어느때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큰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대 핸드볼팀은 도 선수단중 가장 먼저 출격한다.강원대는 이번 대회에서 9년만에 메달에 도전한다.강원대는 2010년 전국체전에서 3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하지만 강원대가 올해 태백산기핸드볼대회 3위,현재 진행중인 대학리그에서 3위 달리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어 9년만에 메달획득이 기대되고 있다.박현종 강원대 감독은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진 못했지만 올해는 유독 팀분위기가 좋아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강원대는 29일 오전 11시 SK핸드볼경기장에서 충남체육회와 맞붙고 삼척시청은 낮 1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8강 진출전을 치른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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