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전 강원본부 업무협약
600억원 투입 60㎞ 지중화
올해 춘천중·후평3동 시행

▲ 춘천시는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와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춘천시는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와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시가 앞으로 25년간 총 사업비600억원을 투입해 도심지 내 배전선로를 지중화한다.

시는 2045년까지 도심지 내 배전선로 60.52㎞를 지중화 한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시는 2045년까지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소요 예산은 600억원으로 추산되며 사업비 절반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부담한다.시 소요 예산 300억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9억5000만원을 들여 춘천중~광명렌터카~남부사거리 0.35㎞ 구간,약사리고개~새마을금고 0.45㎞ 구간,후평3동 주민센터~후평주공4단지 0.3㎞ 구간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시행한다.내년에는 향교~한림대 0.5㎞ 구간,옛 근화동사무소~소양번개시장 2㎞ 구간을 지중화 할 계획이다.

2021년 이후에는 공지천사거리~춘천보건소~춘천세무서 외 34곳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앞서 시는 팔호광장~도화사거리 외 14개곳 11.75㎞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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