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올텐데’ 내달 4일부터 공연

춘천연극제(이사장 허재헌)가 1993년 첫 개최 이후 26년만에 대상 수상작을 장기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서울 극단 극발전소 301의 ‘그날이 올텐데’가 내달 4일부터 춘천 상설소극장 연극바보들에서 공연된다.‘그날이 올텐데’는 지난 2019 춘천연극제에서 113대 1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번 장기공연 프로젝트를 통해 앵콜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

극발전소 301은 춘천 공연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서울 스튜디오 76극장에서 수상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다.허재헌 춘천연극제 이사장은 “연극제를 통해 발굴,선정한 우수공연을 한 차례 무대로 끝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앵콜 장기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 많이 드리고 싶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장기공연 정례화를 추진,지역 연극이 더욱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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