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페스타 10월 5일 ‘팡파르’
커피축제기간 열려 시너지 기대
아시아권 관광객 1만여명 모집

오는 10월 강릉에서 커피와 K-POP이 만나는 대규모 공연이 펼쳐져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공연 공모사업에 참여,서울과 인천,부산 등 대도시를 제치고 A등급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이번 K-POP 월드 페스타 공연은 오는 10월 3~6일까지 강릉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커피축제 기간인 5일 강릉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K-POP 월드 페스타는 국비 1억5000만원,도비 2억원,시비 3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대규모 공연을 실시해 중국,대만,홍콩,동남아 등 아시아권 관광객 1만여명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커피향 가득한 강릉,뜨거운 열정으로 춤추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K-POP은 KBS뮤직뱅크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출연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공연에는 엑소 첸,세븐틴,트와이스,백지영,레드벨벳,NCT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 등이 출연해 2만여명이 입장 가능한 종합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4일 서울에서 60여개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연 설명회를 갖고 외국인을 적극 모객할 계획이다.특히 한국 관광공사는 이미 인천공항 등에 커피와 K-POP이 만나는 공연을 홍보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을 치른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최고의 K-POP을 선보여 한류 팬들이 강릉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커피도 마시고 공연도 보는 최고의 문화행사를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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