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매년 2100억원 국비 확보
도시재생·생활인프라 구축 탄력

정선군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성장촉진지역 재지정으로 국비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전국 70개 지역과 함께 성장촉진지역 재지정으로 향후 5년간 매년 2100억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강원도 지역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예정인 군은 지난 2009년 최초 지정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성장촉진지역은 전국 159개 시·군에 대해 인구,소득,재정,접근성 등 종합평가를 거쳐 낙후도가 높은 70개 시·군을 선정하며,각 지역에는 기반시설 구축 등이 지원된다.

군은 이번 재지정에 따라 지원되는 국비를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생활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내달 초 정선군을 포함한 낙후된 70개 시군을 성장촉진지역으로 재 지정할 예정이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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