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마리 중 17% 차지
우수 한우 생산지 자리매김
영월 한우 4마리가 대한민국이 보증하는 ‘씨수소’에 선발돼 영월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월군과 축협영월지점(지점장 유경종)에 따르면 최근 김삿갓면 주문리 육종농가인 서로목장(대표 임창용)씨수소 3마리와 중동면 연상리 칠백농장(대표 유원상)의 1마리 등 4마리가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보증 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이에 28일 오후 충남 서산시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열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증서 교부식에서 1억8000만원의 개량 장려금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총 23마리의 보증씨수소 가운데 영월산이 4마리로 17%를 차지하면서 영월지역이 명실 상부 최고의 한우 생산지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보증씨수소는 한우 개량의 기초로 영월 한우 4마리가 선발된 것은 지역 한우 개량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방기준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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