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묵 군수 항소심 무죄
지역사회 당연한 결과 환영
남북교류 거점사업 탄력기대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조인묵 양구군수가 28일 열린 항소심에서도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자 지역 주민들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 일색이다.
이날 조 군수의 판결을 지켜보기 위해 참석한 주민과 민주당원들은 무죄 선고를 크게 반기면서 2사단 해체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와 지역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조 군수의 항소심 무죄는 민선 7기 들어 느슨했던 조직을 장악하는 기폭제가 됐을 뿐 아니라 ‘평화’를 기반으로 한 양구가 남북교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 김 모(56)씨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한다는 재판부의 판단은 당연한 결과”라며 “앞으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산적한 지역 현안사업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직사회에서도 군정의 안정을 찾고 각종 현안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표출됐다.조인묵 군수는 “무죄 판결을 받은 만큼 그 동안 느슨했던 조직을 다시 추스르는데 집중하겠다”며 “주민과 군이 하나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챙기는데 전념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