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노사 갈등으로 29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노조(본지 27일자 5면 등)가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파업 사태를 피하게 됐다.춘천성심병원과 보건의료노조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노사협상이 이날 오후 11시쯤 극적으로 타결됐다.주요 합의내용은 적정임금 인상 및 수당을 포함한 임금제도 개선 등이다.앞서 노조는 올해 9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모두 결렬되면서 지난 1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중재를 신청했다.이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한림대의료원지부·춘천성심병원지부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전면 총파업을 결정했다.하지만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이 막판 타결되면서 총파업을 철회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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