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에서 인천시 이복자씨의 ‘평양감사향연도(사진)’가 대상에 선정됐다.대상에는 상금 1500만원과 문화체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복잡한 조선시대 원본 작품을 세밀한 묘사력과 절제된 색감을 바탕으로 충실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전통 병풍 부문에는 인천시 김지현씨의 ‘수렵도’,전통 액자 부문과 창작 민화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김미옥씨의 ‘아! 대한민국’과 충북 충주시 오선아씨의 ‘양금택목(良禽擇木’이 각각 차지했다.

전국초등학생민화공모전에는 전국 15개 시·도와 해외에서 총 344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강원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서울 우솔초 4학년 오채린양의 ‘날아라,홍룡열차!’가 선정됐다.시상식은 내달 28일 오후 1시 30분 박물관 민화대축제장에서 열린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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