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억원 투입 만성주차난 해소
지하 2층, 130대 규모 계획
이에따라 시는 9월 2회 추경부터 예산을 확보,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건립에 나선다.사업비는 이미 확보한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36억원으로 추산되며 지하 2층,1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당초 시는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주차타워 형태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주민협의 과정에서 소음,진동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국민생활관 인근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주차장 형식도 지하로 변경했다.
시가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문화예술회관 공연 때 마다 불거졌던 이 일대 주차난도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문화예술회관 일대 주차난은 고질적인 문제다.980여 석 규모인 문화예술회관 공연은 연일 만석을 기록하고 있지만 인근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공연이 열릴 때 마다 관람객들은 인근 골목은 물론 도로변,맞은편 도로 골목까지 주차를 해 이 일대는 대규모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김희정 춘천시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매 공연 때 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며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어느정도 숨통은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현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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