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복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 자동차과 교수
▲ 이강복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 자동차과 교수
대한민국 경제가 대내외적 침체에 빠져있다는 뉴스를 많이 접한다.이중 가장 중요한 문제인 고용 위기에 대해 학생들과 고민하는 것이 지금 내가 맡고 있는 일이다.최근 강원도는 친환경 소형 전기차인 이모빌리티(e-mobility) 산업 육성으로 강원형 일자리를 만들고 신규고용을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새로운 환경을 맞이한 업계에서는 자동차 차체 수리와 친환경 도장 분야에서 고용을 기대하고 있기에 전기자동차 기술 인력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한국폴리텍대학은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자율 주행 기술,친환경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및 제어시스템 기술 등 4차 산업 고부가가치 신기술 분야의 장비 및 시설을 준비해왔다.이런 투자는 졸업생들의 취업 성공으로 나타났다.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 춘천캠퍼스 자동차과가 국가기술자격증을 바탕으로 취업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자 강원지역 청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해 12월 입학면접을 보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예비 입학생들에게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관련한 계획서를 보냈더니 예상치 못한 많은 상담 전화를 받은 기억이 생생하다.

올해 자동차과 입학생들은 지게차 운전기능사,자동차 정비기능사,정비산업기사 등 국가기술 자격검정 시험에 도전해 종목합계 103%의 자격증 취득률을 기록했다.이러한 자격증 취득은 취업과 실무기술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목표 의식을 고취하고 자신감을 향상시켜 스스로 혁신과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성취감을 맛 본 학생들은 학습에 더욱 흥미를 느껴 오늘도 학과 실습장에서 자기 계발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그 결과 한 학기 동안 실무기술 습득과 자격 취득은 물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학습 기초가 다져졌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20대 초반의 학생과 초년생들은 앞으로 없어질 일자리나 실업에 대한 걱정보다는 어떤 직업이 새로 생길 것인지,이를 위해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파악한 후 대비해야 한다.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 춘천캠퍼스 자동차과는 이런 측면에서 청년들에게 훌륭한 해답이 될 것이다.

자동차과는 최근 3년간 취업 대상자 대비 평균 취업률 87.5%를 달성했다.특히 올해는 90.9%를 기록해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기술을 전수하는 취업사관학교로 기능하고 있다.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은 앞으로도 4차 산업에 대비한 실습형,능력형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융합적 기술 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다. 이강복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 자동차과 교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