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서 일본팀에 2-0 완승

▲ 강원페어 정수남(23·강원도청·사진 오른쪽)·김나리(29·양구출신·수원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테니스투어 1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강원페어 정수남(23·강원도청·사진 오른쪽)·김나리(29·양구출신·수원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테니스투어 1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페어 정수남(23·강원도청)·김나리(29·양구출신·수원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테니스투어 1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정수남·김나리는 1일 영월스포츠파크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여자복식경기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리나 사이고-유키나 사이고(이상 일본) 복식조에게 2-0(6-4,6-3) 완승을 거뒀다.특히 정수남·김나리는 둘이 팀을 이룬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이번 우승으로 정수남은 본인의 첫 국제대회 복식트로피를 거머줬고 김나리는 황산오픈에 이어 복식종목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나리는 “처음 호흡을 맞춘 대회라 매경기를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는 데 우승이라는 뜻밖의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1회전,2회전을 거치면서 차츰 팀웍이 좋아졌고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한편 강원도청 김다혜는 같은 대회 단식경기에 출전,8강전에서 이소라(인천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구연우(CJ제일제당)에게 0-2로 패배,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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