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회 출범 준비작업 완료
생가터 복원·기념관 건립 등 시동

▲ 우성박용만선생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류호정·고기영)는 최근 고석정 어울림카페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 우성박용만선생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류호정·고기영)는 최근 고석정 어울림카페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철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우성 박용만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출범한다.우성박용만선생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류호정·고기영)는 최근 고석정 소재 어울림카페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공동위원장과 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기념사업회의 정관에 대한 토론과 앞으로 기념사업회의 운영방안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용만 선생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 안창호,이승만과 함께 해외독립운동의 3대 산맥으로 불렸던 인물이지만 그동안 고향인 철원에서는 제대로된 선양사업조차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지역 인사들은 지난해 10월 17일 우성 선생의 80주기 추모식을 준비하며 기념사업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뒤 그동안 모두 5차례에 걸쳐 기념사업회 준비모임 가졌으며 이날 발기인 대회를 끝으로 구성 절차를 모두 마쳤다.

기념사업회는 조만간 사회단체 정식 등록을 마친 뒤 생가터 복원과 기념관 건립,추모제·학술제 개최 등 본격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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