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지난해 7월 지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장류산업지구를 기반으로 지역 장류에 대한 전·후방산업 융복합화를 통해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에 나섰다.

농촌융복합지원센터와 함께 5월 15일 동안 지역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보조 8000만원과 자부담 2000만원 조건의 메주 생산시설 설치 지원 공모를 실시한 뒤 현장 조사와 적격 검토를 진행했다.최근에는 북면 공기2리 효자백년밥상영농조합법인과 북면 연덕2리 영농조합법인 농부원,상동읍 구래리 농업회사법인 백연농가등 3개 마을기업을 선정했다.군은 내년까지 모두 10개의 장류 마을기업 선정과 육성을 추진하는 한편 영월농협과 손잡고 생산된 메주의 유통 및 판로와 함께 체험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장류산업 브랜드화 등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6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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