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2년 연속 지정
운영지원비 5000만원 확보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도영)이 운영하는 봉평콧등작은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작은미술관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미술공간으로 작품 수집과 소장 기능은 없지만 전시와 교육,주민참여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이다.

군문화예술재단은 지난해에도 작은미술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봉평면 덕거초교 폐교장을 봉평콧등작은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전시회와 워크숍,교육 프로그램 등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미술관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두달간 전시회를 개최한 후 오는 5일 재개관할 예정으로 재개관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메밀밭 끝나는 곳 너머’를 시작으로 ‘ㅋㄷㅋㄷ페스티벌’,인문학프로그램 ‘평창신발가게’,평창의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동시대 평창의 눈’ 등 풍성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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