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라운드 아스널 원정 선발
페널티킥 유도 등 79분간 활약

▲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4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해리 케인과 환호하고 있다.
▲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4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해리 케인과 환호하고 있다.

춘천출신 손흥민(27·토트넘)의 시즌 2번째 ‘마수걸이 골’ 도전이 불발됐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시즌 첫 골에 도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팀이 기록한 2골에 모두 관여,맹활약을 펼치며 첫 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이날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를 위협했다.전반 10분쯤에는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따낸 뒤 상대진영을 향해 빠르게 쇄도,찬스를 만들어내며 에릭센의 선제골에 기점역할을 해냈다.또 전반 39분에는 상대 페널티 지역으로 과감하게 파고들며 페널티킥을 얻어내 케인이 기록한 팀의 두번째 골에도 기여했다.이날 손흥민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은 국내 축구팬들의 주요 관심사다.손흥민이 올시즌 차범근의 한국선수 유럽리그 최다골(121골)과 세 시즌 연속 20골에 도전하기 때문이다.손흥민은 현재 116골을 기록,최다기록까지 단 5골만을 남겨뒀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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