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보복 규탄 결의안 의결

▲ 화천군의회는 2일 임시회를 열고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을 의결했다.
▲ 화천군의회는 2일 임시회를 열고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을 의결했다.

화천군의회(의장 신금철)는 2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합당한 근거 없이 시행한 일본의 부당한 규제 조치는 우리나라 핵심 산업의 위축을 의도한 경제 보복행위임이 명백하다”며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국제사회의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군의회는 이어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우리 사법부의 배상판결을 존중해 정당한 배상을 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일본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 조치 및 그 외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일본 정부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가 철회되고 경제보복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여행과 일본 제품의 구매를 자제할 것을 결의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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