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이 2014년부터 매년 적자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중인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김포,김해,제주,대구공항을 제외한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등 10개 공항은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이 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별 경영손익’ 자료에 따르면 도내 두 공항은 지난 5년간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했다.양양국제공항은 △2014년 -71억5000만원 △2015년 -83억2600만원 △2016년 -96억1800만원 △2017년 -118억5700만원 △2018년 -131억3400만원 등 매년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원주공항도 2014년(23억1400만원)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18년(29억6900만원)까지 적자다.

특히 두 공항은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별 활주로 이용률(연간운항횟수/연간처리능력)이 0%대에 불과했다.양양 0.8%,원주 0.6%로 나타났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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