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망경대가 올해도 탐방예약제로 운영된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수)는 오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만경대 5.2㎞구간에 대해 탐방예약제로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탐방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한 인터넷 예약으로 운영되며 예약제 미인지 탐방객 및 인터넷 약자를 위해 전체 예약정원의 10%를 현장예약으로 배정한다.

예약정원은 평일 2000명(인터넷예약 1800명,현장접수 200명),주말 5000명(인터넷예약 4500명,현장접수500명)이며 탐방시작 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11월에는 오후 2시까지이다.운영구간은 약수터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주전골을 지나 만경대를 탐방하고 약수터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코스이다.한편 지난 1970년 환경보전을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온 양양군 서면 오색리 남설악 망경대는 46년 만인 지난 2017년 처음 개방돼 매년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다.
최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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