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매협약 체결 1억4100만원

‘고성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고성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추진해 주민과 법인·단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먼저 군은 기존에 상품권 구매 때 할인을 받을 수 없었던 법인·단체에 할인율을 적용하고,월 30만원 한도까지 폐지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그 결과 지역내 법인·단체의 상품권 릴레이 구매협약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구매협약 체결은 법인 4건에 9000만원이었으나 올해 들어 법인 3건·단체 3건 등 6건에 1억4100만원이 이뤄졌다.8월 법인·단체 할인율 적용 이후 구매협약이 4건에 8800만원 체결돼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추석을 맞아 평시 3%인 상품권 할인율을 5%로 높이면서 구매 문의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특별할인판매 기간은 추석연휴 전날인 오는 11일까지이다.상품권은 지역내 모든 사업자등록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구매처는 NH농협은행,지역 농·수·축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16곳이다.군은 ‘명절 군·경 위문’에도 상품권을 활용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위문품 대신 고성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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