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독립영화 생태계를 단단히 하기 위해 만들어진 강원독립영화협회가 이달 영화 교육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강원독립영화협회(회장 장우진)는 강원영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가 주관하는 ‘강원,영화학교’를 통해 도내 독립영화인 육성과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강원도내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들을 주축으로 지난 5월 창립된 강원독립영화협회는 춘천·원주·강릉에 각각 지역 대표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만큼 영화교육 프로그램도 지역맞춤형으로 마련했다.

춘천에서는 영화 사전제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단편영화 시나리오 워크숍’이 진행된다.‘춘천,춘천’ 등을 연출한 장우진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시나리오와 영화 구조 등을 교육,참가자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품을 써서 완성하는 단계까지 돕는다.강릉에서는 도내 영화인 양성을 위한 ‘극영화 제작 워크숍’이 열려 ‘나는 보리’의 김진유 강릉 대표와 함께 실질적인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원주에서는 관람문화 활성화 등을 위한 ‘영화읽기&비평쓰기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지역별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디하우스 홈페이지(www.indiehouse.info)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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