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전 쐐기골·무실점 승리 기여
이영재·조재완 이후 한달만에 선정

강원FC의 한국영과 발렌티노스가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강원FC 소속 미드필더 한국영과 수비수 발렌티노스를 베스트 11에 선정했다고 밝혔다.강원FC는 두 선수의 이번 선정으로 지난 24라운드 이영재·조재완의 베스트11 선발 이후 한달만에 다시 소속 선수들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한국영은 지난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속시원한 중거리 포로 쐐기골을 득점,팀의 2-0승리를 이끌었다.한국영은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발렌티노스는 적극적인 수비플레이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남의 공격을 철벽수비로 막아서며 활약,강원FC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한국영은 올시즌 2번,발렌티노스는 3번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편 28라운드 최우수선수에는 인천UTD-울산현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극적인 3-3 무승부를 이끌어낸 무고사(인천)가 선정됐다.미드필더로는 김도혁(인천),송민규(포항),구대영(수원)이,수비수로는 김민혁(전북),하창래(포항)가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골키퍼 자리는 강현무가 차지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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