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이달 청와대 국민청원
태백, SNS 릴레이 홍보활동
삼척, 현수막 게첨·참여독려

속보=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연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본지 8월21일자 1면 등)이 이달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삼척을 비롯해 동해와 태백 등 인접 지역으로 청원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동해시는 이달부터 지역 각 사회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연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백시도 시청 홈페이지에 청원 취지와 참여방법 등을 설명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릴레이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또 우리동네 시장실과 사회단체 소통 현장 간담회를 통해 시민 동참을 호소하고 부산 북구청 등 4개 자매·우호 교류도시와 8개 출향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국민청원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평택~삼척 동서6축 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제천~삼척)인 삼척과 동해,영월,정선,충북 단양,제천 등 7개 시·군을 비롯해 개통 구간(평택~제천) 5개 시·군,시민단체 대표들은 최근 ‘동서고속도로 조기건설 민간추진 협의회’를 구성,동서6축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등 조직적 활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삼척시는 동서6축 고속도로 조기 연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 수십장을 도심 곳곳에 게첨한데 이어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비롯해 출향인사와 자매·우호 교류도시 등을 대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한편 동서6축 고속도로는 평택~제천~삼척 250.4㎞를 잇는 도로로,지난 1997년 착공해 18년만인 2015년 평택~제천구간(127.3㎞)은 연결됐으나,나머지 구간인 삼척~제천 구간(123.3㎞)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구정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