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지구전투 합동 위령제

▲ 육군 제2사단 쌍호연대는 4일 사단 주둔지내 옹진지구전투 위령탑에서 326명의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냈다.
▲ 육군 제2사단 쌍호연대는 4일 사단 주둔지내 옹진지구전투 위령탑에서 326명의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냈다.

6.25전쟁 당시 북한군과 첫 교전을 벌였던 옹진지구전투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육군 제2사단 쌍호연대는 4일 사단 주둔지내 옹진지구전투 위령탑에서 장광선 사단장,오태구 옹진지구전투 참전전우회장,최상기 군수,김상만 군의장,박춘석 강원서부보훈지청장,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26명의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렸다.

옹진지구전투는 6·25전쟁 당시 최초로 북한군과 교전을 벌였던 전투로서,지정학적 어려움과 장비,화력열세에도 불구하고 북한군 6사단 14연대와 38경비 제3여단 등 2개 연대 규모의 병력을 효과적으로 방어해 적의 공격 지연과 함께 아군의 성공적인 철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사단은 지난 2006년 9월,위령비건립이후 해마다 옹진지구전투 추모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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