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동 일원 2022년까지 완공
연구지원센터·우리술연구원 구성

이재수 시장 핵심공약 중 하나인 ‘먹거리가 행복할 도시’를 구현할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이 내년 착공한다.춘천시는 2022년까지 근화동 일원에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을 완공하겠다고 5일 밝혔다.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은 최근 완공한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조성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함께 민선 7기 춘천시 핵심 농업 사업이다.공간에는 먹거리 연구지원센터와 우리술연구원이 들어선다.먹거리 연구지원센터는 외식업 청년창업매장과 로컬푸드 마켓,공유주방,푸드 스튜디오,먹거리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우리술연구원에는 전통주 전시장과 체험관을 비롯해 판매장,갤러리,연회장이 만들어지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소규모 상설 공연을 펼치 수 있는 문화공간도 조성한다.

시는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공간이 들어서는 근화동 일원은 춘천역과 맞닿아 있고 공지천,소양강 스카이워크,소양강처녀상과 인접해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예산은 국비 4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신현용 안심농식품 과장은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외식소비와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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