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사랑 3대 기획] 강원경제미래포럼
세계 유일 분단도 당위성 제고
평화특별자치도 공감대 형성
폐특법 2회 연장 불구 효과 미흡
자립기반 구축 담긴 개정안 필요

▲ 2019 강원사랑 3대기획 행사가 5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출향 재향 강원경제인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2019 강원사랑 3대기획 행사가 5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출향 재향 강원경제인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2019 강원사랑 3대 기획 첫 행사로 마련된 ‘강원경제 미래포럼’이 5일 정선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평화경제로 동북아 중심지 도약’,‘폐광지역 가치창출 및 미래 신 산업 육성’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정만호 도경제부지사(좌장)를 초청해 강병로 강원도민일보 전략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에게 듣는다

-강원도 평화경제 주요전략을 간략히 설명해 주시면.

“평화경제는 올림픽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선도한 강원도가 남·북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동북아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핵심은 남·북 간 주요 관광지 연계를 통한 관광활성화,제조업 기반이 약한 평화지역에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총 330만㎡ 규모의 평화산업단지 단계별 조성,남·북간 도로·철도 연결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 진출 교통망 확충 등이다.”

-강원평화 특별자치도 추진 당위성과 강원도 전략은.

“강원도는 전 세계 유일 분단 도(道)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과 당위성을 보유하고 있다.강원도의 전략은 전 도민·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과 특별법 조기제정 추진이다.”

-폐광지역 문제점과 활성화 대책은.

“폐특법은 2차례에 걸친 연장에도 폐광지역의 낙후 인프라 개선 투자에 집중되면서 주민 소득과 연계된 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흡하다.이 같은 이유로 정부 주도의 폐광지역 개발 전담기구 설치 등을 포함한 폐특법 개정·연장을 추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생기반 구축이 시급하다.카지노 위주의 강원랜드는 복합리조트로 탈바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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