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첫 전면파업…노조 간부들 공장 출입구 봉쇄

한국지엠(GM) 노조가 기본급 인상 등 임금협상 요구안을 사측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결국 전면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GM 노조가 부분파업이 아닌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GM의 전신인 대우자동차 시절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적은 있었지만 2002년 제너럴모터스(GM)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에는 전면파업을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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