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강원목민대상 수상자 소감

제21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그동안의 활동만큼이나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일반행정 부문 수상자 박영구 춘천시 후평3동 행정복지센터 지방사회복지주사는 “젊었을 때 ‘봉사가 남을 위한 일인 줄 알고 열심히 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나를 위한 일이 됐고 나의 행복을 위한 일이 됐다’는 글을 봤는데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 말의 뜻을 알 것 같다”며 “남을 위한 봉사였지만 결국 나를 위해 하게 된 일”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육행정 부문 주인공 최광순 평창교육지원청 교육행정 7급은 “교육가족의 한 사람으로 15년 동안 아이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행정 부문에서 수상한 김시민 속초경찰서 경위는 “봉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가족”이라며 “어렵고 힘들 때 마다 격려와 위로를 전해 준 가족,특히 집사람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박학철 원주소방서 지방소방위(소방행정 부문)는 “도민의 생명과 사회 소외계층 위해 항상 봉사하는 삶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고,이수복 제2군수지원여단 92정비대대 준위(대민지원 부문)는 “군인은 국민의 군대역할 뿐 아니라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반딧불 같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구룡봉사단,동료들과 영광을 나누겠다”고 답했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