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댄스스포츠 대회도 개최…29개 부문 400여 명 열전

▲ 춘천 전국 댄스스포츠 경연대회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8일 오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춘천레저컵 전국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선수들이 화려한 경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9.8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8일 오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춘천레저컵 전국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선수들이 화려한 경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9.8

전국 댄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8회 춘천댄스페스티벌이 8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춘천레저대회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라틴, 모던볼룸, 재즈, 라인댄스 등 3개 분야 29개 부문에서 모두 4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자이브, 룸바, 파소도블레 등 라틴의 열기와 폭스트롯, 탱고 등 모던볼룸 댄스가 객석을 사로잡았고, 초등학생들의 깜찍한 춤사위와 시니어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전국 프로·아마추어 댄스스포츠 경기대회가 함께 열려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이도섭 춘천시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댄스스포츠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돕는 대표 레저러스포츠 중 하나”라며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감상하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말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춘천레저대회’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이날 실내에서 열린 댄스페스티벌을 제외한 전 종목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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