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송이생산 본격화
첫 입찰 일정은 오는 12일부터 추석연휴와 주말이 겹치기 때문에 지난해 9월 14일에 비해 이틀 정도 늦어졌다.특히 올해는 추석이 평년보다 10여일이나 빨라지면서 매년 추석선물로 인기를 끌었던 반짝특수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산지에서 채집된 양양송이는 양양속초산림조합 지하공판장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수매를 시작해 오후 4시 입찰을 거쳐 오후 4시 50분쯤 공판가가 결정된다.
공판장에서는 송이 외에도 능이와 고무버섯 등 최근 수요가 많아진 임산물도 함께 입찰이 이뤄지게 된다.한편 한해 평균 5000∼6000㎏정도 공판이 이뤄지는 양양송이는 기후여건에 따라 매년 생산량이 큰 변동폭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생산량이 1만㎏을 넘어설 정도로 풍작을 이뤘으나 전국적인 인지도로 비교적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