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내달 4일부터 아리랑공원 일원
본지 창간 27주년 축하공연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올해 정선아리랑제의 일정과 프로그램이 확정됐다.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9일 정선군청에서 ‘제44회 정선아리랑제 및 제7회 세계대한민국 아리랑축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를 통해 재단은 올해 정선아리랑제를 10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정선아리랑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계획안을 설명했다.

정선아리랑제 세부 프로그램도 공개했다.‘하나된 아리랑,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정선아리랑제는 총 11개 부문,40개 행사,6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대표적인 프로그램은 9개 읍면 군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아라리길놀이’로 각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 퍼레이드와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민속놀이 한마당과 정선아리랑 가사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인 전산옥을 테마로 하는 ‘제10회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아리랑과 함께하는 창작 춤 경연대회’,‘어르신 정선아리랑 합창대회’,‘2019 평화기원 아라리 장승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강원도민일보도 창간 27주년을 기념해 축제 기간 동안 정선아리랑제 주 무대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최승준 군수는 “행사장 안전관리와 자원봉사,편의시설 확보,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점검하고 준비해 올해 정선아리랑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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