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커피빵 등 전국서 주문

온라인 쇼핑몰인 ‘강릉 몰’이 추석명절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8월 강원도 경제진흥원에 오픈된 강릉몰에는 현재 62개의 업체가 입점해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한과와 커피,강원산돈 선물세트,두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한과의 경우 추석을 맞아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지난달 12일부터 판매된 것만 180여개로 66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커피빵도 100여개가 판매돼 전국적으로 커피도시로 부상되고 있는 강릉의 명성을 실감하고 있다.강릉몰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중개 수수료가 없어 소비자는 신선하고 우수한 제품을 맛볼 수 있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온라인 상에서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자 강릉 몰에 입점하려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지난해까지 57개에 이르던 업체는 올 상반기에 5개 업체가 신청하는 등 온라인 점포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매출도 지난해에 1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현재에도 4억여원 어치가 판매됐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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