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
막구조 지붕설치·노후시설 보강
상시공연 증가 등 운영 활성화

원주 따뚜공연장이 사계절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시는 대표 문화시설인 따뚜공연장의 구조상 이용 한계를 극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막구조 지붕설치,체육시설 확충,노후시설 보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사업과 관련해 10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이번 사업을 오는 11월 2020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5월,9월,10월에 편중된 공연장 사용 기간과 비교해 최소 3배 이상의 사용 기간 확보가 가능하고,대형 기획공연과 상시공연,체육활동이 보다 수월해지는 등 활용도가 극대화될 전망이다.또 이 같은 운영 활성화에 따라 5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지붕 없는 야외시설 특성상 활용에 한계가 불가피했으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이를 극복,시민 여가 및 문화 향유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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