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합계출산율 1.5명·14위
출산·양육지원 119억원 투입

인제군이 전국 합계 출산율 1위를 목표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2018년도 합계출산율이 1.579명으로 전국 0.977명에 비해 0.602p가 높은 가운데 도내서는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지만,전국 순위에서는 충북 보은군 1.585명에 이어 14위에 머무른 동시에 지난 2017년(1.833명)보다도 크게 떨어졌다.

군은 국·도·군비 등 총 119억4416만여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소와 체육청소년과 등 2곳을 중심으로 출산과 양육이 필요한 지원 사업의 효율 극대화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보건소는 산후의료비 지원비 5000만원,신생아 본인 부담금 3000만원,출산양육 지원금 1억8000만원 등의 사업비를 세워놓고 있으며,체육청소년과는 아동수당 19억9000만원,양육수당 10억4800만원,보육료지원 37억여원,육아기본수당 46억여원 등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군장병과 함께하는 7만 군민시대 프로젝트를 추진,54개 핵심 사업 선정과 28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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