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22R 창녕WFC 5-0 완파
3위 수원도시공사와 승점차 4점

강원도 여자실업축구팀인 화천KSPO가 리그 2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진출을 위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화천KSPO는 지난 9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 양파구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창녕WFC를 5-0으로 완파했다.화천KSPO는 지난주 경남한수원을 3-2로 누른데 이어 창녕까지 제압하면서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화천KSPO(31점·8승7무6패)는 이번 경기 승리로 순위상승을 이루진 못했지만 리그 3위 수원도시공사(35점·9승8무4패)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화천KSPO는 2017시즌 정규리그 3위를 기록,플레이오프에서 이천대교를 2-1로 꺾고 창단 최초로 챔피언결승전에 올랐지만 현대제철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2~3위 팀이 진출하며 플레이오프 승자는 리그 1위팀과 챔피언결승전을 치른다.

화천KSPO는 이날 전반 4분만에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화천KSPO는 전반 4분 루아나(화천)의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이어 3분만에 나츠의 두번째 골,전반 33분 박초롱의 추가골,전반종료직전 전가을의 추가득점 등 전반전에만 4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전가을은 이날 후반 40분에도 한골을 추가해 멀티골을 기록했다.한편 화천KSPO는 19일 화천생활체육경기장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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