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 아이폰 11 프로(애플 홈페이지 캡처)
▲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 아이폰 11 프로(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은 10일(현지시간) 후면에 카메라 3개를 장착하고 사진 촬영·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모델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 맥스를 동시 공개했다.

아이폰 프리미엄 라인에 ‘프로’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후면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 하나를 더 추가해 모두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렌즈를 장착했다. 초광각 렌즈 추가로 보다 넓은 화각의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피사체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게 됐다. 3가지 렌즈를 통해 포착한 화각 간 전환도 버튼 하나로 조절할 수 있으며, 4배까지 확대 가능한 광학줌도 포함하고 있다.

동영상은 초고해상도 4K 촬영을 지원하고 편집기능이 강화돼 화면 돌리기나 잘라내기, 노출 증가, 필터 적용 같은 효과를 즉석에서 줄 수 있으며 사진을 찍다가 동영상 촬영을 하고 싶을 때는 셔터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동영상 촬영모드로 바로 바꿀 수 있다.

애플은 “누구나 쉽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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