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 하남면 서오지리 국도 5호선 화천방면 도로가 유실돼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 화천 하남면 서오지리 국도 5호선 화천방면 도로가 유실돼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춘천~화천을 잇는 국도 5호선이 일부가 유실돼 11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25분쯤 화천 하남면 서오지리 국도 5호선 도로(화천방면) 편도 1차선이 폭우로 유실됐다.유실 당시 춘천에서 화천으로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앞바퀴가 파손되는 충격을 받았으나 도로 유실과 동시에 통과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시외버스에는 16명의 승객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일부 승객은 통증을 호소,화천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이 없어 귀가했다.

경찰은 해당 구간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화천터널 남단부와 춘천댐 삼거리에서 진입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는 인력 30여명,굴삭기 4대,덤프트럭 2대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 한 차선을 긴급 복구,부분 통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수영·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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