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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핫플레이스에서 ‘더’ 즐거운 추석

[풍성한 한가위] 차례 지내고 여기 어때요
전통잔치부터 가을꽃 축제·문화행사까지
온가족 함께 즐길만한 추석 이벤트 총정리

김여진 beatle@kado.net 2019년 09월 12일 목요일 10 면
둥글게 떠오른 보름달에 차분해진 마음.한가위는 그 마음을 다시 설렘으로 뒤흔드는 것들 천지다.베란다나 뒷뜰에 나가 달 구경 좀 할까하면 등 뒤로 들려오는 반가운 초인종 소리.친척 어르신들의 살짝 취기 오른 정담.살 오른 송편과 노릇노릇 동태전…강원도에서의 추석이 설레는 이유는 더 있다.메밀꽃과 백일홍,핑크뮬리와 같은 가을꽃들이 귀성객을 맞는다.사색을 가져다줄 전시회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다.시끌벅적한 전통잔치부터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축제까지…연휴에 즐길만한 강원도내 곳곳의 ‘추석 핫플레이스’들을 한눈에 정리했다.

▲ 춘천 천변시네마 공연을 펼치는 희극배우 최영준.
▲ 춘천 천변시네마 공연을 펼치는 희극배우 최영준.

■춘천권

국립춘천박물관은 한가위를 맞아 12∼15일 우리문화 한마당 행사를 연다.떡메치기와 우리집 가훈쓰기 등 가족단위 행사가 다채롭다.14일 오후 2시와 6시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 ‘내 친구 유관순’을 선보이고 투호와 제기차기,굴렁쇠,사물놀이 체험부스는 상설 운영된다.12일과 15일에는 ‘떡메치기’와 ‘송편나누기’가,12일과 14일에는 ‘우리 집 가훈쓰기’를 통해 강원서학회 서예가들로부터 가훈을 받아갈 수 있다.기획특별전 ‘대가야 사람들의 향수’도 계속된다.추석 당일은 휴관.

14,15일 오후 7시 30분에 석사천으로 가면 추억의 무성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춘천시문화재단이 추석을 맞아 마련한 기획공연 ‘천변시네마’다.추억의 이야기꾼 변사가 석사교천변 야외무대로 소환,시대의 마지막 변사로 불리는 희극배우 최영준이 극단 무하와 함께 무성영화 2편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다.뮤지컬 ‘그리스’와 영화 ‘이수일과 심순애’가 신나는 뮤지컬 갈라쇼로 공연돼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장르의 문화체험을 선사한다.12∼29일 애니메이션박물관과 막국수체험박물관,이상원미술관,제이드가든,중도물레길,의암호물레길 등은 입장료와 체험료가 할인된다.


▲ 원주 오크밸리 ‘소나타 오브 라이트’.
▲ 원주 오크밸리 ‘소나타 오브 라이트’.

■원주권

원주의 명물 소금산 출렁다리는 12일부터 오후 7시30분∼9시30분에 무료 야간개장을 실시,간현유원지의 싱그러움을 저녁시간에도 느낄 수 있다(13일은 휴장).12일 오후 2시에는 반곡역사관에서 한가위 다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차례 다음 날 전통음식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또 횡성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는 13일 오후 7시 제25회 한가위사랑나눔 둔내면민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오크밸리에서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3D라이팅쇼 ‘소나타 오브 라이트’는 빛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야간 산책코스다.강원도민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횡성 웰리힐리파크는 가족 한마당 추석행사로 12∼13일 투호,윷 던지기,제기차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전통놀이 토너먼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간소하게 명절을 지내는 투숙객을 위한 합동 차례상도 마련된다.

▲ 평창 백일홍축제.
▲ 평창 백일홍축제.

■강릉권

강릉의 추석은 KTX역에서부터 물씬 풍길 예정이다.14일까지 강릉역 내에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 체험행사가 귀성객들을 기다린다.13일 오후7시 경포호수광장에서는 강릉민예총 산하단체의 특별공연과 함께하는 달맞이 축제로 들썩일 예정이다.12∼14일 오죽헌 등에서는 무형문화재인 강릉농악 한마당과 관노가면극이 펼쳐지고,허난설헌생가터에서는 ‘강릉부사납시오’마당극을,14일 오후 2시에는 율곡인성교육관에서 ‘율곡과 나도밤나무’ 인형극을 볼 수 있다.강릉 참소리축음기 박물관에서는 개관 45주년 및 손성목 관장의 수집60주년 기념특별전이 개최,그간 전시되지 않았던 신규 소장품 5000여점과 100년전 신문·잡지 등 희귀자료 1만여점 등을 가을바다향과 더불어 관람할 수 있다.

삼척에서는 실경미디어 퍼포먼스 ‘삼척판타지 헌화가’ 공연이 12∼14일 죽서루 오십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관동팔경 제1경 죽서루를 배경으로 수로부인 설화를 재해석,첨단공연 기술을 접목한 실경공연이다.13일 오후 7시에는 대학로에서 한가위 민속놀이와 시민노래자랑이 함께 진행된다.

속초에서는 버스킹이 기다린다.12일 오후 3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Music in SOKCHO 거리공연이,15일 오후 7시 청초호유원지 속초사잇길 음악여행버스킹 시즌2가 열린다.

▲ 평창 봉평면 문화마을 메밀꽃밭.
▲ 평창 봉평면 문화마을 메밀꽃밭.

■가을꽃 축제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는 메밀꽃과 함께하는 효석문화제가,평창강 둔치에서는 백일홍축제가 15일까지 열린다.효석문화제에서는 소설 ‘메밀꽃 필무렵’을 소재로 한 마당극과 정겨운 메밀 전통음식이 흐붓한 즐거움을 흩뿌리고,‘소망이 이루어지는 100일홍’을 주제로 한 백일홍축제에서는 백일홍과 핑크뮬리가 장식한 꽃길을 따라 낭만 산책을 즐길 수 있다.축제는 야간에도 이어져 가을저녁을 길게 즐기도록 했다.특히 12일 오후 2시 백일홍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국민대통합 아리랑 축하공연이 열려 연휴 첫날 흥을 돋운다.

철원 고석정에서도 하늘하늘한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내달까지 이어지는 ‘철원 DMZ중앙평화꽃송이축제’다.가을의 전령 코스모스와 SNS 최고인기꽃 핑크뮬리,천일홍 등이 24만㎡ 규모에 달하는 꽃밭에 펼쳐진다.14일 불꽃놀이와 무예시범,세종대왕 행차 등이 진행되고,같은 날 오후2시 동송 전통시장에서는 도내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평화청춘프린지페스티벌도 열린다. 김여진·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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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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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ㅗㅗㅗㅗ 2019-09-12 20:10:17    
12일 출렁다리 야간개장 안하자나요
10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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