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안 결론도출 전 현안 점검
도·정선군·산림청·환경부 참여

가리왕산 합리적복원 사후활용안을 모색하는 각 기관 간 협의 완료가 이르면 내달 종료되는 가운데 최종 결론 도출에 앞서 각 쟁점현안에 대해 법적 문제 등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실무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해 주목된다.

11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가리왕산 합리적복원을 위한 협의회(위원장 이선우 한국갈등관리학회 회장)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에서 제9차 회의를 갖고,가리왕산 합리적 복원 활용안을 논의했으며 최종 결론 도출에 앞서 실무위원회를 구성,각 쟁점현안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논의할 실무위원회는 강원도와 정선군,산림청,환경부 등 직접 이해당사자들이 참여,각 기관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강원도와 정선군이 요구하는 곤돌라와 운영도로 존치를 통한 합리적 복원안에 맞서 산림청이 주장하는 전면복원안 등을 놓고 각 쟁점 현안에 대한 법적 문제 및 세부 과제를 점검하게 된다.

실무위원회는 이달 중 첫 회의를 시작으로 2∼3차례 후속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실무위원회에서 종합의견이 마련되면 이는 가리왕산 합리적복원을 위한 협의회로 전달,가리왕산 합리적복원 사후활용안에 대한 최종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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