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11일 오후부터 강원도로 향하는 고속도로와 철도에 귀성 행렬이 이어졌다.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지난해보다 귀성일수가 짧아짐에 따라 12~13일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추석연휴 귀성길 소요시간은 전년 대비 최대 1시간20분 증가해 귀성길 서울~강릉 4시간 40분(서울~양양 3시간 30분),귀경길 강릉~서울 4시간 20분(양양~서울 3시간 20분) 예상된다.이번 추석에도 12일 00시부터 14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NO 재팬’ 분위기로 인해 국내여행지 중에서도 특히 강원도가 주목받으면서 지자체와 관광업계는 명절 연휴에도 방문객의 발길을 잡을 볼거리,즐길거리를 선사한다.강원도는 12일부터 29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관광지와 음식점,박물관 등 19개소를 무료 또는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입장할 수 있다.

연휴기간 강원도 전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석 당일인 13일은 높은 구름이 끼겠지만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14일은 영서에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15일은 영동에 비가 내리겠고 그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홍성배·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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