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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여파로 이번 시즌 1∼2라운드를 쉬어갔던 손흥민은 3∼4라운드에 출격했으나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소화한 뒤 소속팀에 복귀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손흥민은 최근 대표팀과 소속팀을 통틀어 12경기째 골 침묵에 빠졌다.

손흥민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19-2020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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