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소규모 축사 등으로 확대한다.

강릉시내 슬레이트 지붕재는 주택 5800가구,창고 1571곳,공장 49곳,축사 148곳,시설 10곳,기타 531곳 등 총 8109곳으로 파악되고 있으며,지난 2012년부터 철거사업을 통해 1486곳(18.3%)이 철거됐다.시는 올해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확보,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하면서 263동을 철거했지만 잔여금 2억7000여만원이 남아 있어 이를 소진할 때까지 100가구 가량 추가 물량을 신청받아 철거작업을 진행한다.철거 희망자는 오는 10월까지 해당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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